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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 구성역이 개통되면서 경기 용인시 일대 부동산시장에 큰 변화가 예상된다. 처인구에 들어설 대규모 반도체 산업단지 등으로 서북부 지역에 치중됐던 용인시 발전 축이 남부 지역으로 대폭 확대될 가능성마저 제기된다.

초대형 개발 호재가 이어지면서 용인시에 또다시 투자자들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일자리를 찾아 유입되는 인구도 눈에 띄게 늘어나고 있다. 이에 따라 7월에 용인 일대에서 분양될 새 아파트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 구성역 트리플 역세권으로 거듭나

지난 3월 개통한 GTX-A 동탄-수서 구간에서 제외됐던 구성역이 지난달 말 운행을 시작했다. GTX-A 동탄-수서 구간 개통 3개월 만이다. 이에 따라 구성역은 수인분당선과 GTX-A 노선의 환승역으로 거듭나게 됐다.

GTX-A 구성역 개통은 일대 부동산에 적잖은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이전까지 구성역은 상대적으로 서울 접근성이 좋지 않았다. 구성역에서 수서역으로 가려면 수인분당선을 이용할 때 36분이나 걸렸지만 현재는 15분으로 절반 이하로 줄었다.

앞으로 GTX-A 노선이 서울역과 삼성역 등 서울 주요 지역으로도 연결될 경우 기대효과는 더욱 커질 가능성이 크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오는 12월 파주 운정역~서울역(창릉 제외), 2026년 서울역~수서 등이 순차적으로 개통된다. 삼성역까지 완전 개통은 2028년 9월로 예정돼 있다.

여기에 더해 동백~신봉선을 신설하는 방안도 추진된다. 경기도가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해 국토부와 논의 중이다. 계획대로 된다면 구성역은 트리플 환승역으로 거듭나게 된다.

용인시는 구성역 개통에 맞춰 버스 노선을 신설·조정하는 등 연계 교통 대책도 마련했다. 또 구성역 수인분당선 인근 공영주차장도 현재 169면에서 339면으로 대폭 확장하기로 했다.

이상일 용인시장은 "GTX-A는 광역버스에 집중된 서울 방면 출퇴근 시민들의 시간 부담을 덜어주는 교통수단"이라며 "구성역 개통에 맞춰 시민들이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연계 교통망을 확충하기로 했고, 앞으로도 시민들의 이용 상황을 살펴보고 추가적인 개선책도 연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 처인구에 대규모 반도체 산단 조성

부동산 업계에서는 GTX 노선 개통뿐만 아니라 주변 일대에 예정된 각종 개발 호재가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그 중심에 처인구 남사읍에 들어설 '첨단 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규모·728만㎡)와 원삼면에 조성될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416만㎡)가 있다.

특히 남사읍의 첨단 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는 예상 투자금액만 360조 원에 달한다. 계획대로 투자가 진행되면 480조 원의 생산유발효과와 직간접 고용효과도 192만 명으로 추정된다. 원삼면의 반도체 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는 SK하이닉스가 내년 3월 첫 번째 팹(Fab) 공사를 시작한다.

용인시는 이와 관련해 처인구 일대를 글로벌 반도체 중심으로 육성하기 위해 경강선 연장 등 각종 교통망 확충 계획도 세웠다. 경강선 연장사업은 2조 3000억 원을 투입해 처인구와 경기 광주까지 38km 가량을 복선 철도로 잇는 사업이다. 반도체 국가산단 조성 이후 늘어날 인구나 물류 수요 등에 대비한 조치이다.

■ 달아오르는 용인 부동산 시장

잇단 호재에 용인 부동산시장은 처인구를 중심으로 이미 들썩이고 있다. 우선 아파트값 상승세가 심상찮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처인구는 올해 1분기(1~3월) 아파트값이 0.14% 오르며, 수도권에서 두 번째로 높은 상승폭을 보였다.

국토부 실거래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3월 정부의 첨단시스템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 계획 발표 이후 처인구에 위치한 '역북 명지대역 동원로얄듀크' 84㎡(전용면적 기준) 아파트는 1년 만에 7400만 원의 프리미엄이 붙었다. 'e편한세상 용인한숲시티' 84㎡ 아파트도 1억 원가량 올랐다.

땅값 상승세도 눈에 띈다. 국토교통부와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올 1분기지가변동률에 따르면 전국 지가가 평균 0.43% 상승하는 동안 용인 처인구는 무려 4배에 가까운 1.59%가 올랐다.

이러한 추세는 앞으로 더욱 가속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무엇보다 일자리를 찾아 용인시로 유입되는 인구가 크게 늘고 있다. 용인시에 따르면 지난 4월 말 기준 인구는 110만 7222명(외국국적동포 8454명 포함)으로, 2016년 100만 명을 돌파한 지 8년여 만에 10만 명이 늘었다. 특히 최근 개발 수요와 대단위 아파트단지 입주가 많은 처인구를 중심으로 인구가 증가했다.



용인 둔전역 에피트 투시도.

 

■ 7월에 용인에서 분양하는 새 아파트

이에 따라 새 아파트 분양에 주목할 만하다. 우선 이런 개발 호재의 특수가 고스란히 기대되는 곳은 HL디앤아이한라㈜가 7월 용인시 처인구 포곡읍 금어리 640-1번지 일원에서 분양할 '용인 둔전역 에피트'이다. HL디앤아이한라가 27년 만에 브랜드 교체를 단행한 뒤 용인지역에서는 처음으로 분양하는 아파트이다. 에피트는 누구나 선호하는 완벽한 아파트('Everyone's Favorite, Complete')라는 뜻을 담고 있다.

HL디앤아이한라㈜는 새 브랜드로 용인에서 처음 공개된다는 의미에 걸맞게 용인 둔전역 에피트를 지역 랜드마크 아파트로 조성할 방침이다. 단지도 지하 3층, 지상 최고 29층, 13개 동에 1275세대 규모로 초대형이다. 충분한 주민편의시설과 상가 시설 등이 들어선다.

'용인 둔전역 에피트'는 ▲68㎡(전용면적 기준) A타입 149세대 ▲68㎡ B타입 124세대 ▲84㎡ A타입 366세대 ▲84㎡ B타입 471세대 ▲101㎡ 165세대이다. 전체의 70%가량이 실수요자에게 가장 인기가 높은 84㎡로 채워졌다.

대우건설이 처인구 남동 일원(은화삼지구)에서 분양하는 '용인 푸르지오 원클러스터'도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 59~130㎡ 총 1681세대 규모이다. 처인구 일대에 조성되는 반도체 클러스터와 접근성이 좋다. 용인 역북·고림지구 생활권을 공유해 이마트, CGV를 비롯해 용인중앙시장, 처인구청 등이 가깝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보증하는 민간임대아파트 ‘용인시청역 어반시티’도 있다. 지하 2~지상 29층, 6개 동에 59㎡ 808세대, 84㎡ 749세대 등 총 1557세대이다.

분양 관계자는 "용인시는 수도권 반도체 클러스터의 중심지로서 신규주택 수요가 꾸준하게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7월 분양 아파트들은 직주근접이 위치에 있는 만큼 높은 인기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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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국토일보(http://www.ikl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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